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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수요 예상보다 양호…목표가 상향-키움
2019-03-21 07:18:59 2019-03-21 07:18:5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면세점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105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과 면세점 매출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란 점을 고려해 기존보다 추정치를 7% 상향했다"고 말했다.
 
1분기 면세점 시장 규모가 작년 4분기보다 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신세계 강남점은 두 자릿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업체중 가장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면세점으로 사업 다각화 효과가 본격화할 것을 기대된다"며 "연초 면세점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이란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 측면의 경쟁 심화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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