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X에 'ERC-1155'지원

이더리움·블록체인 자산 탐색 가능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솔루션 기업 엔진(enjin)은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인 '엔진X'에서 ERC-1155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엔진은 최근 '엔진X'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업데이트에 포함된 ERC-1155는 엔진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비텍 라돔스키(Witek Radomski)가 제안한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아이템 표준안으로, 기존 ERC-20과 ERC-721 표준 각각의 특성을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묶어 트랜잭션 속도와 비용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소장용 아이템과 게임 아이템,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엔진 코리아는 엔진X 업데이트의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에서 '엔진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에는 엔진X를 실제 활용해야 답할 수 있는 여러 질문이 포함돼 있으며 참여 후 채택된 유저들은 유니크한 ERC-1155 아이템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엔진은 자사 플랫폼과 ERC-1155를 활용한 다중 게임 세계(멀티버스·Multiverse)안에서 게임 간 보물찾기 퀘스트도 실시한다. 미션을 완료한 유저는 총 115만5777ENJ이 담긴 모놀리스(Monolith·최초의 ERC-1155 토큰)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엔진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체인질리(Changelly)·코스(COSS)·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지닥(GDAC) 및 크립토맷(Kriptomat)과 협력해 자체 브랜드 탐색기를 제작,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엔진

 

백아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