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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뉴스카페)김현 사무부총장 "김경수 '보석'=박근혜 '형집행정지'?…무리한 정치공세"
2019-04-22 12:50:24 2019-04-22 12:50:34
★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김현(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두고 여야의 갈등이 심화되며 4월 임시국회 개점휴업도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에서는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관련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김현 사무부총장은 "자유한국당이 이미선 청문보고서를 아예 채택하지 않고 장외투쟁을 예고했다"라며 "한국당이 김학의 전 차관건과 황교안 대표 간의 연관성 의혹이 있고 KT 채용비리, 5.18 망언, 세월호 망언 등의 논란으로 당내 어려운 상황을 털어내고자하는 방향으로 장외투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사무부총장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국회가 제대로 열려 역할을 다하는 것인데 한국당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주장에 대해서도 "터무니 없다"라며 "그동안 재판에 협조하지 않고 기피해왔으며 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나지 않았는데 형집행정지를 요청한 것은 특권을 인정해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사무부총장은 "김경수 도지사는 억울하게 구속됐다는 여론이 많았고 현직 도지사여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었기에 보석은 상식적"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와 김경수 지사 보석을 같다고 보는 것은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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