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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기대치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전망…목표가 '상향'-KB증권
2019-04-22 08:53:25 2019-04-22 08:53:36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2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기대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2조2869억원, 순매출액 1조4713억원, 영업이익 1059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 7% 하락하겠으나 컨센서스를 10%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에도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상위 3개사 중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면세점도 중국인들의 높은 수요와 상위 면세 사업자들간의 경쟁 완화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총매출액은 9조4528억원, 영업이익은 4652억원으로 전년보다 8%, 17% 늘어날 것"이라며 "백화점은 인천점 영업종료로 영업이익이 7% 감소하겠지만 면세점, 센트럴시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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