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공조해 피해 막아
입력 : 2019-05-02 15:02:15 수정 : 2019-05-02 15:02:2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수협은행 서울중앙금융센터 직원들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고 고객의 재산을 지켰다. 
 
수협은행은 지난 23일 남대문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4월 중순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서울중앙금융센터에 50대 남성이 방문했다.  
 
이 남성은 통장 잔액을 모두 인출하려다 고액인출 목적을 묻는 직원에게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오히려 화를 내는 등 위협을 가했다.
 
당시 이 남성을 응대했던 서동운 행원은 계좌 조회 결과, 타행에서 거래정지요청이 있었던 것을 인지하고 시간을 끌기 위해 피의자와 대화를 나누며 동료에게 신고를 부탁했다. 상황이 불리해진 것을 직감한 피의자는 소란을 피우며 인출을 강요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장 검거됐다.
 
서울 남대문경철서는 피의자가 보이스피싱 중간 인출책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입금 받은 돈을 조직에 보내기 위해 여러 은행에서 인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표창을 받은 서 행원은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은행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수협은행 서울중앙금융센터 서동운 행원(오른쪽 두번째)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사진/수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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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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