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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5% 수익때 채권으로…미국주식 목표전환펀드 출시
6개월래 목표 미달성시, 판매보수 50% 인하
2019-05-07 16:30:37 2019-05-07 16:31:2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KB자산운용은 'KB미국코어주식 목표전환펀드'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미국코어주식 목표전환펀드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500지수 및 나스닥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를 주로 편입하며 시황에 따라 섹터 ETF에도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S&P500 관련 'iShares Core S&P500 ETF', 'Vanguard S&P500 ETF', 'SPDR S&P 500 ETF Trust' 등과 나스닥 관련 'Invesco QQQ Trust Series 1' 등을 편입할 예정이다.
 
목표수익률 5% 달성시(A클래스 기준) 주식관련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국내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미중 무역분쟁 등 정책불확실성 감소와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 고용시장의 호조로 경제성장세가 개선됐다"며 "하반기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 내년 말 있을 대선 등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5%)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이후부터 50%를 추가로 인하한다. 운용보수의 경우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시 50%를 인하한다.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 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오는 13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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