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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분기 영업익 509억원…전년비 4.1%↓
2019-05-15 16:24:04 2019-05-15 16:24:04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진에어는 올 1분기 전년 대비 3.6% 증가한 매출액 290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18억원으로 2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6%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동계 인기 노선 대형기를 투입했다. 또 장거리 노선 취항을 통한 수요 확보에 나섰으며 부가 서비스 개편을 통해 부대 수익 증대를 꾀했다. 
 
하지만 기재 도입 제한에 따라 보유 기재 대비 인건비에서 효율성이 낮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진에어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향후 해외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영업력을 강화해 영업이익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온라인 상품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제재에 따라 중국, 몽골, 싱가포르 주요 신규 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국토부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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