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봉하마을 방문 "시민 힘으로 민주주의 만들어…노 대통령님 뵙고 싶다"
입력 : 2019-05-18 17:12:30 수정 : 2019-05-18 17:12:3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이 18일 청와대 1기 참모진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곳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와 사저가 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 등이 함께 봉화마을을 방문했다. 
 
그는 방문 간 "민주주의는 그저 그냥 우리한테 온 게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노력과 많은 희생을 통해 만들어왔다"라면서 "오늘은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정성과 마음을 모으기 위한 하루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이 5·18인데, 문재인 대통령님도 광주 추도사에서 말씀하셨고 노무현 대통령님도 늘 깨어있는 시민과 민주주의를 이야기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노 대통령님에 대한 기억은 국민들이 다 같으실 텐데 저는 올 때마다 따로 느끼는 게 있다"면서 "추모의 마음과 별도로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고향에서 작은 생명공동체를 이루고 국민들과 똑같은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삶을 살겠다고 했던 꿈이 실현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이 아프다"고 부연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방명록엔 "오늘은 5·18입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고 남겼다. 
 
한편, 임 전 실장 등은 지난 14일엔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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