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 성장하는 국공립유치원…서비스는 아직
에듀파인 1319곳 도입…희망 유치원 199→751곳
비교적 부진한 서비스…통학차량 9.3% 증가 불과
입력 : 2019-05-21 19:22:17 수정 : 2019-05-21 19:22:1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교육 당국의 국공립유치원의 양적 성장은 아직까지 순항하고 있는 편이지만, 통학버스 등 서비스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양적 부분에서는 증가폭이 뚜렷했습니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 1319곳에서 도입했습니다. 의무 도입하는 대형 유치원 568곳은 기존 발표와 동일한 개수였지만, 나머지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 유치원은 3월17일 199곳에서 20일 75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제 유아교육은 그간에 여러 현장의 어려움이나 갈등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나가면서 함께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올해 3월 개원을 완료한 국공립 유치원은 총 702학급으로, 당초 목표인 692학급을 초과했습니다. 하반기 확충 예정인 388개 학급도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부산, 울산, 경기, 경남에서는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국공립으로 바꾸는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3월 40곳, 240학급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합니다. 사립유치원 운영비 50%를 지원하는 공영형 유치원도 올 하반기 30곳을 추가 확충합니다.
 
이같은 양적 성장과는 달리 서비스의 질적 확충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립니다. 특히 국공립유치원 통학차량은 작년보다 9.3% 늘어난 1469대로 학부모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이에 대해 논의했으나, 아직 수요가 얼마나 되고 공급이 얼마나 미흡한지 추산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공립과 사립 유치원 및 학부모, 전문가가 각 시도마다 협의회를 구성하는 안도 논의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각 지역마다 서비스의 정밀한 수요와 공급 계획이 마련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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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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