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커피마시고, 블록체인 논의하고"…후오비, '커피하우스' 출범
달콤커피와 손잡고 작업공간 마련…'블록체인 스타트업 요람' 목표
입력 : 2019-05-21 18:09:53 수정 : 2019-05-21 18:09:5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창업의 요람이 될 워크스페이스(Work Space)가 서울 한복판에 문을 연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암호화폐로 커피를 마시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셈이다.  
 
사진/백아란기자
 
21일 후오비 코리아는 카페 달콤커피(dal.komm Coffee)와 손잡고 서울 서초구에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Huobi Blockchain Coffeehouse)'를 공식 개점했다.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달콤커피 논현점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국내외 기술 및 정보 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됐다.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정보를 나누고,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을 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준 것이다.
 
총 2개 층으로 구성된 건물에는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블록체인 커피 클럽(Blockchain Coffee Club)'을 위한 공간과 블록체인 산업의 유명 인사를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과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소개·홍보 영상을 볼 수 있는 미디어 월 등이 꾸려져있다.
 
이밖에 블록체인 프로젝트 밋업이나 강연, 콘서트 등이 진행될뿐만 아니라 달콤커피의 다양한 식음료도 암호화폐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식음료 결제는 결제전문 업체 다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이 프로토콜의 자체 암호화폐인 페이코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이날 "카페라는 공간에서 음악이나 다양한 문화를 결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가 블록체인 성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대표 창업 카페인 처쿠카페와 같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생태계 구축의 요람이 된다는 복안이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지역화폐가 발행되는 등 최근 블록체인 업계는 혁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물류와 유통, 금융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혁신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대표는 "암호화폐가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처럼,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선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블록체인 '워킹스페이스(Work Space)'로 첫발을 내딛은 후오비 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지문과 단계별 스타트업 육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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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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