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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여사 별세)황교안 "일평생 오롯이 민주주의와 인권수호의 길 걸어"
2019-06-14 10:35:47 2019-06-14 10:35:47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일평생 오롯이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의 길을 걸으셨던 이희호 여사님의 영전에 깊이 머리 숙여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날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추모식에서 "이 여사님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다. 여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여성 인권의 길이 열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여사님의 말씀이 국민 모두의 마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그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행복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겠다"며 "이제 나라걱정 내려놓고 부디 하늘 나라에서 영면하소서"라고 애도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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