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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부품산업사' 출간
2019-06-21 10:13:27 2019-06-21 10:13:2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해방 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종합 정리한 '한국자동차부품산업사'가 최근 출간됐다. 
 
저자는 고문수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로, 고 전무는 1962년 설립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1966년 입사해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한국 자동차산업과 조합의 역사를 함께했다. 
 
'한국자동차부품산업사'는 △해방 전·후의 자동차부품공업 △시발자동차의 생산과 부품업체의 태동 △자동차부품 국산화와 계열화 정책 △국산 고유모델 개발과 획기적 부품 국산화 실현 △미국 수출을 통한 자동차산업의 도약과 부품산업 기반 확충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환경 도래 등 해방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 자동차부품산업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조합 회원업체들의 간단한 연혁과 회사 소개를 연도별로 서술해 각 부품업체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고 전무는 "자동차산업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조합의 역할이 다시 강화된 필요성이 크다"며 "본 저서를 통해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과정에서 자동차조합이 기여한 부분과 반성해야 할 부분을 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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