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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 투자자 초청해 20개 서울기업 투자유치 지원사격
오는 10월 제4회 중국투자협력주간 개최…투자 유치·중국시장 진출 지원
2019-06-26 15:29:27 2019-06-26 15:29:2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중국 지역의 투자자를 서울로 초청해 경쟁력 있는 서울 소재 유망 창업·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서울시가 서울기업과 중국 투자자 간 매칭을 통해 서울기업의 투자 유치와 중국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0월17일부터 10월18일까지 이틀 간 개최될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 참가할 기업 20개사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 소재 창업·중소기업 중 ICT/SW, IoT, 에너지, 융복합콘텐츠, 플랫폼 관련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 선발은 기업의 일반현황, 제품 경쟁력, 기술개발실적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전문가가 평가하는 대면심사 등 총 두 차례에 심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한 기업은 내달 22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1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체계적인 사전 1대1 컨설팅, 투자제안서 작성 등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10월에는 사전에 본 행사 참가기업 20개사에 투자 의향을 표시한 중국 투자기관을 20개 이상을 초청해 서울시 투자설명회, 참가기업 데모데이, 참가기업-중국 투자자 간 1:1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장은 "이번 중국투자협력주간은 중국의 유수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초청해 서울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 28일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8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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