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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이,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서 자율주행 시연
2019-06-26 16:25:15 2019-06-26 16:25:1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엠디이(MDE)가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 내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엠디이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율주행 시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엠디이의 자율주행 차량은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부터 11부두까지 약 2km의 구간을 주행했다. 
 
특히 엠디이의 자율주행 차량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종삼 해군사관학교장, 김학연 해군사관학교 부교장, 류효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 백정한 창원시 산업진흥원장 등이 탑승해 엠디이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및 군 관계자들이 엠디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엠디이
 
자율주행 이동 중에는 앞 뒤로 차량이 있었을 뿐 아니라 과속 방지턱과 3거리 교차로 등 실제 운전에서도 집중을 요구하는 상황들이 발생했지만, 엠디이의 자율주행 차량은 급발진이나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장에 도착했다.
 
차량에 탑승했던 군 관계자는 “국내서 자율주행 차량을 처음 타보는데,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엠디이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제와 가까운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진행했다. 해군사관학교 정문에서 11부두와 행사장을 잇는 노선 코스를 주행하며, 일회성 시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일정 주기로 노선을 순환하는 셔틀서비스를 선보였다. 
 
엠디이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주행 시 변수들을 최대한 줄여 나가 진일보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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