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오락실도 카드 결제 가능…게임위, 아케이드 게임 결제 방식 다양화
2019-06-28 18:11:21 2019-06-28 18:11:2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오락실에서도 동전·지폐 결제 대신 카드 결제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기능을 탑재한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물'도 등급분류를 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아케이드 게임물(게임 기계장치를 이용한 게임물)은 동전·지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사업자들은 탄력적인 사업 모델을 구현하기 힘들었고, 이용자는 현금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게임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결제수단 다양화의 대상을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물로 한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향후 영향평가를 통해 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하고 산업의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케이드 산업계·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합리적 정책 대안을 마련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물'에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 기능을 탑재해 등급분류를 할 수 있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