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전미선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미선이 전북 전주 한 호텔 객실에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미선은 연극 공연 일정 때문에 전주에 머물고 있었다.
배우 전미선. 사진/뉴시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단 경찰 입장이 나왔지만 아직 사실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미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전미선의 사망 경위에 대해 정확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미선은 최근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바 있다. 또한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배우 강부자와 함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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