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셀프 체크인은 공항의 수속 카운터가 아닌 휴대폰이나 컴퓨터 또는 공항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속하는 서비스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이나 국내선 탑승객 중 셀프체크인을 이용해 수속하고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 적립하는 승객은 자동으로 경품행사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국제선 장거리 왕복 항공권 2매, 2등에게는 국내선 제주 왕복 항공권 2매를 지급한다.
이외에 벤츠 승용차 2박 3일 시승권,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과 팝콘·음료 세트, 도미노 피자 세트, 버거킹 햄버거 세트 등 경품도 준비했다.
대한항공이 셀프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승객이 편리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하는 단체 승객도 웹·모바일 수속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보호자와 동반하는 유·소아승객도 지난 1월 국제선, 지난 6월에는 국내선 셀프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부터는 인천공항에 이어 김포공항 국제선에도 승객이 직접 위탁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가 도입돼 더욱 편리하게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랍 등 혁신적인 수속 절차 활성화돼 승객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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