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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노선 신규취항…LCC 최초
2019-07-05 12:24:25 2019-07-05 12:24:2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인천~상하이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노선 취항은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항공권 판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운항 시간은 현지시간 기준 매일 오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저녁 10시 30분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운항 거리가 약 820km로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상하이는 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여행지로 관광,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 디즈니랜드가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과 퍼레이드가 펼쳐져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스타항공이 인천~상하이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 사진/이스타항공
 
그동안 이 노선은 국적기인 풀서비스캐리어(FSC) 항공사만 운항하고 있어 항공운임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았다. 이스타항공은 노선 운임을 FSC보다 평균 20~4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신규 취항으로 소비자들의 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FSC보다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비즈니스, 관광을 비롯해 양 공항을 통한 환승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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