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주인 SG BK그룹, 두올산업에 팔린다
2400억원 규모 신주 매각
입력 : 2019-07-09 20:56:50 수정 : 2019-07-09 20:56:5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해온 SG BK그룹이 자동차 부품 회사 두올산업에 매각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두올산업은 1993년 설립됐으며, 자동차 내장 카페트, 소재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33억8587만원이다.
 
두올산업은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오는 9월15일 2357억원 규모의 SG BK그룹 발행 신주(지분 57.4%)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취득 후 두올산업은 SG BK그룹의 최대주주가 된다.
 
두올산업에 팔리는 SG BK그룹은 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BK성형외과 설립자 김병건 회장이 지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빗썸 인수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가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잔금 지급을 하지 못하고 납입일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매각 관련 빗썸 측은 "해당 내용은 현재 확인이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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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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