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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체인,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웰컴디센트와 MOU 체결
2019-07-15 09:31:22 2019-07-15 09:31:2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은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웰컴디센트와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웰컴디센트가 액셀러레이팅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메인넷을 포함한 시그마체인의 기술력을 적극 제공하고, 웰컴디센트는 시그마체인의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현지화, 공동마케팅에 협력한다는 것이 이번 MOU의 골자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블록체인 공동 연구, 인력 교류, 공동사업 추진, 행사 개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웰컴디센트는 블록체인의 상용화와 대중화를 위해 우수 인재양성과 참신한 스타트업 발굴에 힘쓰는 블록체인 컨설팅·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이다. 잠재력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해 초기자금 지원, 기술 자문, 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체 연구소와 아카데미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액셀러레이팅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복권 시스템 'DONOCLE',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바운티 헌터스 코리아', 블록체인게임 개발 엔진 'Cocos-BCX' 등이 있다. 
 
시그마체인은 이번 MOU로 자체 메인넷 기반의 토탈 SNS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퓨처피아(Futurepia)'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웰컴디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퓨처피아의 해외 진출과 해외 유망 디앱(DApp·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퓨처피아 생태계 합류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현정 웰컴디센트 대표는 "시그마체인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액셀러레이팅 중인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웰컴디센트의 소프트웨어적인 역량과 시그마체인의 하드웨어적인 역량을 합쳐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마체인의 곽진영 대표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것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전세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선결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웰컴디센트와 같은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국내외 우수 프로젝트에 기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시그마체인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공식 인증 받은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독자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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