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2호 남태평양으로 낙하 중
과기정통부 "한반도 추락 가능성 극히 낮아…지속 모니터링"
입력 : 2019-07-16 16:53:40 수정 : 2019-07-16 16:53:4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2호'의 대기권 재진입을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톈궁 2호는 중국이 지난 2016년 9월 발사한 실험용 유인 우주정거장으로, 무게 8.6톤, 길이 10.4m, 직경 3.4m다. 
 
이달 13일 중국 유인우주국의 톈궁 2호 폐기를 위한 대기권 재진입 계획 발표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과 함께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유인우주국은 지난해 4월 통제불능 상태에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많은 우려를 낳았던 톈궁 1호와 달리 톈궁 2호가 통제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낙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텐궁 2호의 제어 낙하 지역. 사진/과기정통부
 
중국 유인우주국은 오는 19일(시간 미정, 베이징 기준) 톈궁 2호를 대기권으로 재진입시킬 예정이다. 대기와의 마찰에 따라 연소하고 남은 잔해물이 서경 160도~90도, 남위 30~45도 범위의 남태평양 해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천문연에 따르면 톈궁 2호는 16일 오후 1시6분 기준 당초 궤도(고도 386km~378km)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하를 위한 궤도 변화는 보이고 있지 않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톈궁 2호의 한반도 추락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궤도변경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현준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입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