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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복날음식으로 스타트업 응원
중복 맞아 양재동 혁신캠퍼스 스타트업과 소통시간 가져
2019-07-23 11:13:44 2019-07-23 11:13:4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지난 22일 중복(中伏)을 맞아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출근해 ‘NH디지털 Challenge+’ 1기 스타트업 대표들과 농협 수박을 나눠먹으며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수박과 삼계탕을 나누며 스타트업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에너닷, 스페이스워크, 엘핀, 백스테이션, 데이터유니버스 등 5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영상 애로사항, 성장단계별 경영전략 등을 비롯해 농협은행과 사업연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서 이 행장과 스타트업 임직원들은 ‘IOT를 활용한 동산담보물 통합모니터링’,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자문’, ‘위치기반 인증 솔루션’등 스타트업들의 독창적인 기술들을 농협은행에 도입해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은행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당행에 적용해 여신, 자산관리, 비대면 인증 등 전행 차원의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디지털 은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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