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코스피 2040선 등락 거듭…미국 금리결정 주목
기업실적 부진 영향 제한적…"IT·자동차 등 대형주 대응"
입력 : 2019-07-28 12:00:00 수정 : 2019-07-28 12:00:0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코스피가 이번주 2040포인트를 마지노선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2040포인트에서 21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오는 3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이 시장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말 FOMC 회의 이후 9월 회의까지 미국의 금리 결정은 공백기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다"며 "7월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기자회견 발언에 따라 기대감과 괴리를 확인하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약해졌으나 이를 감안해도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지만 이미 실적 부진이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리스크를 상당 수준 선반영하고 있는데다 급속히 하향 조정을 시도했던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최근 안정화되면서 최악의 실적 쇼크가 현실화하지 않는 이상 시장 영향이 일정 수준에서 제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윤영교 연구원은 "국내 상장사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됐지만 3분기 실적 반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대형주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 김병연 연구원은 "하향 조정세가 둔화되고 있는 기업이익 추정치, 의도치 않은 감산으로 공급 측 개선이 나타고 있는 반도체, 주요 생산국보다 기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자동차 등 지수 관련 대형주의 개선세가 점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IT, 자동차 중심의 대형주가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IT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반도체 중심으로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를 확대했다"며 "외국인의 순매수가 대형 기술주에서 다른 종목까지 확대된다면 코스피 반등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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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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