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바이낸스 체인 합류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체인 생태계에 합류한다고 2일 밝혔다.

 

메디블록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향후 메디블록 코인의 높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디블록은 바이낸스 BEP-2 표준을 적용한 메디블록 토큰(MEDB)을 발행할 예정이다. MEDB(바이낸스 체인 위에서 유통되는 메디블록의 BEP-2 토큰)는 메디블록의 메인넷 코인인 MED와 상시 자유롭게 1:1 교환이 가능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메디블록은 MEDB를 바이낸스 덱스(DEX)에 상장시키기 위해 상장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메디블록은 이번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패너시어(메디블록 메인넷)와 바이낸스 체인 간 연동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바이낸스 덱스(DEX) 상장 승인 시 MED 메인넷 코인 거래 가능, 해외 유저들의 접근성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블록의 고우균 공동대표는 "바이낸스 체인 합류를 통해 MED 코인의 상호 유동성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 가겠다"며 "메디블록이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바이낸스와 함께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메디블록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9곳에 선정된 의료정보 플랫폼 유망 기업이다. 

 

이우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