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세대 걸그룹 핑클 멤버 이진의 남편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11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캠핑클럽’에선 이진이 결혼 후 남편과 미국행을 결심할 수 있었던 이유와 그에 따른 고민이 전해졌다.
사진/방송캡쳐
이진은 2016년 6월 미국 금용업계에 종사하는 6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미국 뉴욕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이진은 자신의 남편에 대해 “나를 걱정하는 스타일”이라며 “본인이 회사에 가면 내가 혼자 집에 있으니 걱정을 한다. 아기 같았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은 내가 뭐를 사러 나가면 위에 쳐다 본다”라면서 “내가 안 보였는지 ‘왜 안보이냐’ ‘어디 갔냐’라고 전화가 왔다”고 웃었다.
이진의 말에 이효리는 “모든 걸 다 포기할 만큼 사랑했냐”라고 묻자 이진은 “그렇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이외에 이진은 이효리와 함께 장을 보고 돌아오던 중 핑클 활동 시절과 그 이후에도 전혀 몰랐던 이효리의 비밀을 알게 돼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4.081%를 기록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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