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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감사의견 비적정 등 41개사 관리종목 지정
2019-08-16 16:45:47 2019-08-16 16:45:4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감사의견 '비적정' 등을 받은 상장사 41곳을 관리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코가 반기 검토의견 '의견 거절'을 받아 관리 종목으로 신규 지정됐고 이날부터 거래도 정지됐다.
 
신한과 컨버즈, 웅진에너지, 세화아이엠씨는 같은 이유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로 이미 관리 종목 지정과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져 있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회생절차를 신청을 이유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에스티와 미래SCI, 에이아이비트, 센트럴바이오, 핸디소프트, 오파스넷, 코오롱생명과학 등 7개 종목이 의견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지투하이소닉과 이엘케이를 비롯한 28개사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바른전자는 자본잠식률 50% 이상, 반기 감사의견 비적정 등의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범위 제한에 따른 의견거절로 형식상장폐지 대상이던 모다와 파티게임즈는 2년 연속 반기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사유가 추가됐다.
 
KJ프리텍은 반기 매출액 7억원 미만을 이유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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