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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가성비 강화한 '2020년형 스포티지' 출시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측면·후면 가니쉬 유광 크롬 적용
2019-08-19 11:12:02 2019-08-19 11:12:0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고객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2020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의 경우 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측면, 후면 가니쉬에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기존 모델에 다크 크롬을 사용해왔다.
 
또 전 좌석에 시트 벨트 리마인더를 기본 적용했다. 이는 운전자가 전 좌석의 안절벨트 착용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공조, 통풍, 열선시트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운전석 자동쾌적 제어도 신규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고객 선호 사양인 △1열 파워·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ETCS) 등을 기본 탑재했다.
기아차가 19일 출시한 2020년형 스포티지. 사진/기아차
 
디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주요 편의사양 패키지인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패키지 등을 옵션으로 고를 수 있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기아차는 2020년형 스포티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가격 경쟁력을 꼽고 있다.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2342만원 △시그니처 2670만원 △1.6디젤 모델 트렌디 2381만원 △프레스티지 2588만원 △시그니처 2916만원 △2.0디젤 모델 트렌디 2430만원 △프레스티지 2637만원 △시그니처 2965만원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은 엔트리 트림부터 주요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가성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고객이 원하는 성능, 공간, 편의사양을 모두 갖춘 최고의 SUV"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2020년형 출시를 통해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2020년형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웹 예능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9월 중 기아자동차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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