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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400만 돌파…손익 분기점 돌파 ‘초읽기’
2019-08-19 17:07:27 2019-08-19 17:07:2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일제 강점기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기록한 영화 봉오동 전투가 누적 관객 수 400만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 돌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봉오동 전투투자 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 19일 오후 4 18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400 1580명을 기록했다. 총 제작비 190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 분기점은 450만이다.
 
 
 
봉오동 전투 1920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이룬 전투를 그린다. 개봉 4일 만에 100, 5일 만에 200,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13일째 누적 관객 수 400만을 넘어서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상영 직후 상영관 곳곳에서 박수갈채가 터져 나올 정도로 세대를 불문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기존 한국 영화에 2030세대가 집중된 반면 봉오동 전투4050세대 관람객 비율이 1.5배에서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극장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날 봉오동 전투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배우들의 인증샷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은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원신연 감독과 더불어 독립군으로 분해 뜨거운 승리의 역사를 함께 기록한 조연 배우들이 모두 함께 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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