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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 시작…4700만원부터
새들브라운·그레이·블랙 3종류…공식 출시는 9월
2019-08-21 11:14:26 2019-08-21 11:14:2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 4700만~4750만원 △3.0 디젤 모델 마스터즈 5160만~5210만원 수준이며 최종 가격은 출시 후 확정한다. 공식 출시일은 9월 중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내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3가지 내장 색상으로 선보이는 모하비 더 마스터는 넓은 가로형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해 고급 세단 느낌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를 탑재했다.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패턴 무드 램프도 적용했다.
 
이밖에 운전 중 음성으로 간편하게 에어컨이나 히터를 조정할 수 있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와 내비게이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15개 스피커로 고급스러운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넣었다.
 
기아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기아차
 
앞서 공개한 외관은 선이 굵은 디자인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기품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쪽은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웅장함을 표현했고 이와 함께 사각형 모양의 램프가 수직으로 배치된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램프를 달았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기존 색상에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를 더해 모두 5종으로 선보인다.
 
엔진은 V6 3.0 디젤 엔진을 달았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최대토크 57.1 kgf·m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강력한 동력 성능은 물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눈길이나 흙길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터레인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주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하비 더 마스터' 내장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 자율주행 기능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 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게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SUV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모하비가 혁신적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높여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했다"며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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