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헌사', 7집으로 돌아온 테일러 스위프트
입력 : 2019-08-23 09:53:21 수정 : 2019-08-23 09:54:0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정규 7집을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2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신보에는 '사랑'에 관한 18개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다.
 
최근 미국 롤링스톤스는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 곳곳에 '사랑에 대한 헌사'를 남겼다"고 전했다. 앨범 발매를 앞둔 스위프트는 미국 주요 매체들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의 맹렬하고 열정적이고 흥미롭고 매혹적이고 끔찍하고 비극적이며 황홀한 영광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서 스위프트는 7집 발매 직전 싱글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 패닉 앳 더 디스코의 브렌든 유리가 보컬로 참여한 '미!(ME!)'와 신스 사운드가 부각되는 두 번째 싱글 '유 니드 투 캄 다운(You need to calm down)'는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유 니드 투 캄 다운' 뮤직비디오에는 뮤지션 케이티 페리와 영화 '데드풀' 출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싱글 '러버(Lover)'는 스위프트의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다. 뮤지션으로서 느끼는 행복하고 로맨틱한 일상이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됐다. 최근 미 공영방송 ABC의 아침 뉴스프로그램 굿모닝아메리카에 출연한 그는 "가사적으로 보자면 '러버'의 경우는 전부 '사랑'에 관한 것이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아늑하고 따뜻한 담요를 생각하게 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룹 딕시 칙스가 참여한 ‘순 유 윌 겟 베러(Soon You’ll Get Better)’, 인간관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신디 사운드로 표현한 ‘디 앵커(The Ancher)’등 총 18곡이 수록된다.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 이래 세계적으로 5000만 장의 앨범, 1억5000만에 이르는 싱글 판매를 기록한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다. 
 
데뷔 초에는 미국에서 90년대 중반부터 부상한 컨트리 팝의 계보를 잇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2012년 4집 '레드(RED)'부터는 록 성향의 음악도 시도했고, 이후 팝적 색채가 짙은 음악들도 해오고 있다. ‘피어리스(Fearless)’와 ‘1989’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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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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