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감스트, 수척해진 모습으로 복귀…“나쁜 생각도 들었다”
2개월 만에 복귀, 진심어린 사과 전해
입력 : 2019-08-24 21:58:09 수정 : 2019-08-24 21:58:09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BJ 감스트가 복귀를 선언했다.
 
감스트는 지난 23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논란 후 약 2개월 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감스트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렵고 무서웠다. 그날 이후 모든 걸 다 잃은 것만 같았다.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그 기간 동안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나의 행동으로 발생한 일이기에 힘들어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없지만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다음 방송에서 설명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감스트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시청자들은 얼굴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계속된 요청에 감스트는 얼굴을 내비쳤으나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건 이후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성숙한 BJ가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감스트는 지난 6BJ 외질혜와 함께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하는 여성 스트리머를 언급하며, 성적인 농담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자숙으로 방송을 중단하던 중에는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세무조사를 받으며 60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한 것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2개월 만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복귀한 감스트.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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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훈

음악을 듣고,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밤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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