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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매각 불확실성보다 실적 안정성 주목-삼성
2019-08-28 07:50:22 2019-08-28 07:50:2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웅진코웨이(021240)의 매각 불확실성보다는 실적 안정성에 집중할 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 주가 흐름이 부진하지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은 최대 주주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며 "매각 전 기존 최대 주주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단기적인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 약세 시 점진적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가는 고성장기였던 2013~2017년 부여받던 평균 밸류에이션보다 30% 이상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실적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렌털 시장 고성장에 힘입어 앞으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9%, 8%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렌털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사업자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계정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말레이시아 고성장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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