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반바지도 자유롭게…대한항공, '복장 자율화' 실시
입력 : 2019-08-30 09:32:41 수정 : 2019-08-30 09:32:4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이 복장 자율화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꾀한다.
 
대한항공은 9월 2일부터 국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청바지, 반바지 등 원하는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창의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복장 자율화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운항·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유니폼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은 예외다. 해외는 각 지역의 문화와 기후 특성에 맞춰 적용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이 9월 2일부터 국내 임직원 대상 '복장 자율화'를 실시한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넥타이를 매지 않는 '노타이' 근무, 개인이 선호하는 근무 패턴에 맞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에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을 갖는 '점심시간 자율 선택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전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신형 의자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후 5시 30분에는 정시 퇴근 안내방송과 함께 퇴근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를 PC에 표출해 자유롭게 퇴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위시 데이(Wish Day) 제도'를 운영하고 단거리 왕복 연속 근무 축소, 야간비행 휴게 여건 개선, 스케줄 변동 최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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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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