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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재평가 필요-하나금투
2019-09-03 08:46:19 2019-09-03 08:46:1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레고켐바이오(141080)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만 2건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이전과 그에 따른 흑자 발생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3월 다케다의 자회사인 밀레니엄 사와 4억400만달러, 7월 베링거잉겔하임사와 11억유로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선 연구원은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를 단발성 이벤트로 인식하기 때문"이라며 "레고켐바이오는 기존 푸싱 제약과의 기술이전으로 임상이 진행될 때마다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이미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어 다양한 회사와의 기술이전 체결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14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상장 이후 처음 흑자를 낼 전망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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