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유례 없는 늦여름 비수기를 지나 초가을 성수기 극장가 풍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각각 100만 9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과 ‘엑시트’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만 686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9만 7253명이다.
2012년 ‘늑대소년’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첫 번째 영화인 ‘유열의 음악앨범’은 멜로의 힘이 지닌 잔잔한 힘을 가장 강력하게 선보이고 있는 올 가을 첫 번째 흥행작 등극 ‘청신호’를 켜고 있다. 이번 주말 100만 돌파에 도전하게 된다.
2위는 공포영화로선 이례적인 여름 흥행을 이끌어 낸 ‘변신’이다. 3만 301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7만 317명을 기록했다.
3위는 ‘엑시트’로 2만 87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97만 8239명으로 9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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