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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동향)바이낸스, 선물거래 플랫폼 테스트넷 운영
2019-09-04 17:16:05 2019-09-04 17:16:0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선물거래 플랫폼의 테스트넷을 운영한다. 바이낸스는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암호화폐 선물 상품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정식 상품 출시 전에 테스트용 선물거래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테스트넷은 '퓨처스A'와 '퓨처스B' 두 종류다. 바이낸스 이용자들은 각 플랫폼에서 시범용 테더(USDT) 10만개를 받아 모의 거래를 진행하고, 두 플랫폼 중 자신이 선호하는 플랫폼에 투표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번 투표를 통해 공식 선물 플랫폼을 선정하고, 투표 참가자에게 한 달간 50%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블록체인 스마트폰에 대한 사업 계획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외신 "삼성, 블록체인 스마트폰 사업 공개" 전망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9'에서 블록체인 스마트폰에 대한 사업 계획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월 블록체인 사업 로드맵을 공개하며 사업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며 "SDC 참여자들 대부분이 스마트폰 개발업체라는 점에서 올해 SDC 행사에서 삼성의 블록체인 스마트폰 개발 계획과 세부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인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갤럭시 S10에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월렛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관심을 모았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사업 진출과 디앱(DApp)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독일 버거킹, 비트코인 결제 지원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확대한다. 2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버거킹 독일 법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결제 수단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이로써 독일 버거킹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서 비자와 페이팔 등의 기존 결제 수단과 함께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버거킹은 모바일 결제업체 틸스터와 제휴해 결제 시스템을 관리한다. 퍼스 페일리 틸스터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결제 수단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고객들은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버거킹은 러시아에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텔레그램, 10월 '그램' 토큰 발행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자체 토큰 '그램(GRAM)'을 10월 중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와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은 익명의 텔레그램 투자자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2억~3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그램의 디지털 월렛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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