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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매트 오페라’ 7번째 ‘카르멘’ 단독 상영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6개 지점
2019-09-05 12:55:24 2019-09-05 12:55:2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클래식 소사이어티 ‘2019 시즌 메트 오페라일곱 번째 작품 카르멘을 단독 상영한다.
 
오는 14일부터 11 5일까지 약 8주간 상영 예정인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 천재 음악가조르주 비제작품으로, 오페라 역사상 최고 팜므파탈로 알려진카르멘캐릭터와 뛰어난 음악들로 채워진 최고 인기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여인카르멘이 밀수 등 범죄 사건에 연루되나 연행 중 군인돈 호세가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풀어주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투우사에스카밀로가 등장하며 이들의 사랑은 삼각관계로 발전하고, 끝내 집시 여인카르멘이 치정 속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 얘기를 그린다.
 
기존 오페라 여성상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카르멘역은 정상급 메조 소프라노클레망틴 마르갠이 노래하며, 하사관돈 호세역은 2010카르멘에서 이미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던로베르토 알라냐가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루이 랑그레의 지휘와리처드 에어 경의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웅장한 무대와 매혹적인 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페라 카르멘은 코엑스, 킨텍스, 목동, 분당, 센트럴, 대구신세계 등 전국 메가박스 6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93분이다. 기본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10% 할인가에, 청소년 및 우대는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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