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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미얀마 저소득층 ‘내집마련’ 지원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무주택 저소득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9-09-05 16:00:18 2019-09-05 16:00:1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지난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양곤 주정부와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곤 주정부 및 건설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금융을 제공하고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허인 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은행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주택금융 역량이전 노력의 결실이 이번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2월 미얀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 및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미얀마 건설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3월 미얀마 현지법인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 설립 후 현재까지 13개 영업점을 개설해 현지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민 주택자금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포함한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양곤 주정부와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우소린(U Soe Lwin) 양곤 부시장, 도 닐라 쪼(Daw Nilar Kyaw) 국토통신부 양곤주 장관, 우 한 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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