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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모멘텀 기대…목표가 상향-하나금투
2019-09-10 08:28:58 2019-09-10 08:28:5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글로벌 모멘텀에 대한 선제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즈니와 애플 등의 참여로 시작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에서 오리지널 컨텐츠 투자는 가입자 모객의 핵심”이라며 “아시아 드라마 제작의 중심인 한국 1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스달연대기의 시즌제와 넷플릭스향 연간 3편 이상 제작 등 모두 현실화될 경우 오는 2021년까지 영업이익은 중국 없이도 1000억원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을 기점으로 미국보다는 해외, 특히 남미와 아시아태평양의 오리지널이 더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만 10개 이상의 오리지널을 제작하고 있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이 중 최소 3개 이상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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