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세라닙 원개발자 폴첸, 에이치엘비 자회사 이사 선임
입력 : 2019-09-17 13:29:30 수정 : 2019-09-17 13:29:30
[뉴스토마토 김창경 기자]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원천 개발자이자 중국 헝루이제약(항서제약)이 위암치료제로 시판 중인 ‘아이탄’의 개발자인 미국 어드밴첸(Advenchen)연구소 폴첸(Paul Chen) 대표가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엘리바의 이사회에 합류한다.
 
암젠의 수석연구원이자 주요 투자자로도 활동했던 폴첸 대표는 2003년 미국에서 어드밴첸연구소를 설립한 후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했다.
 
그중에서도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가장 잘 알려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폴첸 대표는 리보세라닙을 개발한 후, 중국지역에 한해 헝루이제약에,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대해서는 엘리바(옛 LSKB)에 리보세라닙에 관한 모든 권리를 이전한 바 있다.
 
2004년 어드밴첸 연구소로부터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권리를 이전받은 헝루이제약은 2014년에 중국에서 리보세라닙을 위암치료제로 허가받은 후 2015년부터 ‘아이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면서 리보세라닙의 확장성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는 위암 3차치료제로서 글로벌 3상 임상을 종료한 후 NDA(신약허가신청)를 위한 pre NDA 미팅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간암 1차, 대장암 선낭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엘리바의 이사로 폴첸 대표가 선임됨으로써 아시아 최대 항암제약사로 자리잡은 헝루이제약과의 교두보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폴첸 대표의 합류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그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에이치엘비의 바이오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경 기자 ck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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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경

<매트릭스>의 각성한 네오처럼, 세상 모든 것을 재테크 기호로 풀어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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