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5년단위 은퇴 목표시점 앞당겨 TDF 확대"
'TDF알아서2050' 출시로 9개 라인업…2800억 규모 운용
입력 : 2019-09-17 13:51:02 수정 : 2019-09-17 13:51:02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은퇴 목표시점을 다양화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출시에 속도를 낸다.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출시 기념 세미나에서 “앞으로는 은퇴 목표시점을 5년, 10년 단위보다 더 앞당긴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TDF의 대원칙인 글라이드 패스(자산배분 곡선) 전략에 기반하면서 국내와 해외투자의 황금배분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 대표가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출시 기념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투운용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최해 미국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상품 담당 직원과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도 참석했다.
 
티로프라이스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TDF 전문 운용사다. 오랜 TDF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 내외 비중으로 국내 자산을 직접 운용한다. 티로프라이스는 2018년말 기준으로 전 세계 607명의 투자전문가가 약 9623억달러(약 1139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 중 TDF는 1423억달러(약 168조원) 수준으로 미국 내 3위 규모다. 미국 TDF 시장은 상위 3개 운용사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를 새로 선보이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특히,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는 환헷지형과 환노출형을 동시에 출시해 투자자가 환율변동 위험을 피하거나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는 8월말 현재 약 28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 2050펀드’(환헷지·환노출)가 지난 9일에 출시돼 한투운용 TDF펀드는 총 9개 라인업으로 확장됐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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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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