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의심 협력사 직원 모두 정상"
입력 : 2019-09-17 14:09:00 수정 : 2019-09-17 14:09:0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서울반도체는 지난 8월 용역업체 직원들의 피폭 사고와 관련해 "혈액검사와 염색체 이상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으로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방사선 사고 보도과정에서 일부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들로 인해 국내외 고객사들은 물론 협력사와 직원들에 가족들로부터 많은 사실확인과 염려에 대한 문의가 있었기에 사실 내용을 정리해 다시 알려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방사선 노출 사고가 발생한 엑스레이(X-ray) 장비는 내부에서만 방사선을 생성해 촬영하는 방식"이라며 "방사선과 방사능은 다르며 장비 주변에 잔류방사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업체 직원이 임의로 문을 개방 후 그 앞에서 방사선 누출 정도를 측정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치는 극히 소량"이라며 "정상 가동되더라도 공항 X-ray 검색대 방사선 노출량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이번 피폭사고가 생산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는 "피폭사고가 발생한 장비는 불량 발생 시 품질을 분석하기 위한 반도체 결함 검사용 장비"라며 "생산공정이나 제품양산과는 관계가 없고 생산에 미치는 영향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방사선 노출 사고 발생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전 임직원들과 협력사 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법과 절차에 정한 것 이상으로 최선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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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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