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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캐시노트와 소상공인 지원 '맞손'
API 활용…소상공인 디지털 경영관리 혁신 지원
2019-09-18 10:41:58 2019-09-18 10:41:5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 소상공인 모바일 매출관리 플랫폼인 캐시노트와 '소상공인(SOHO)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SC제일은행은 자체 금융 데이터와 캐시노트의 카드매출 데이터를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상호 교환해 소상공인 맞춤 대출 및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캐시노트 고객 전용 온라인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제휴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층 정교하고 차별화한 소상공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와 상품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캐시노트는 전국 37만여 개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소상공인 매출관리 서비스 플랫폼으로 현금영수증, 카드 매출전표, 세금계산서 등 매출정보 집계 결과와 다른 모바일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소비자 방문 리뷰 등을 모아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사업부 상무보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이 느끼는 금융거래의 불편을 줄여주는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우수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다양한 고객에게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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