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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내달 10일부터
30일부터 사전 종합컨설팅 제공…희망기업 준비상황 점검·지원
2019-09-22 18:25:15 2019-09-22 18:25:1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달 10일부터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시작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운은 이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일정을 22일 공개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인가는 첫 인가 절차 시 예비인가 신청을 낸 키움뱅크와 토스배크 컨소시움을 모두 탈락 처리한 지 약 5개월만의 일이다. 당시 금융당국은 키움의 혁신성, 토스는 자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각각 불합격시켰다.
 
키움과 토스 양사는 아직까지 재참여 여부를 아직 확정 짓지 않았은 상태다. 지난 18일에는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규제 수행의 어려움을 이유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주최한 행사에서 인터넷은행 불참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예비인가 신청 후보들에 대한 사전 종합컨설팅을 진행한다. 인터넷 인가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신청 희망 기업의 준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 및 지원한다는 취지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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