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금액지수 9개월째 내림세…전년비 15.6%↓
"컴퓨터·전자·광학기기 감소 영향"
입력 : 2019-09-27 12:00:00 수정 : 2019-09-27 12:00:00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9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04.45로 전년 동월에 비해 15.6%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103.54) 이후 2개월만의 최저치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데다 7월(-10.1%)보다도 하락폭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운송장비는 증가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출물량지수도 지난해 같은달보다 5.8% 떨어졌다. 
 
수입금액지수(117.01)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증가했으나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4.7% 하락했다. 반면 수입물량지수(110.64)는 전년보다 1.5%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90.62)는 수출가격(-10.4%)이 수입가격(-6.1%)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전년 같은달보다 4.6% 떨어졌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1.4%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98.76)는 수출물량지수(-5.8%)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4.6%)가 모두 하락해 전년보다 10.1% 내려갔다.
 
한편, 무역지수는 수출입금액 변동을 가격요인과 물량요인으로 나눠 파악하기 위해 한은이 작성하는 통계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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