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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개 공원에 놀이트럭 '부름이' 온다…놀이체험·공연 즐겨요
2019-09-27 14:57:43 2019-09-27 14:57:43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한달 간 서울시내 4개 공원이 놀이체험장과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시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보라매공원·낙산공원·경춘선숲길에서 공원예술체험 이동놀이차량 '부름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름이'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놀이교구와 민속악기, 공연장비 등을 실은 1톤 차량이다. 2대의 체험·공연 부름이가 공원으로 와 약 4시간 동안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소규모 공연을 진행한다. 
 
놀이체험은 △버려진 장난감을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장난감 놀이학교 ‘쓸모’ △접착제나 못 없이 나무부재를 조립하는 ‘다빈치 브릿지’ 만들기 놀이 △세계 민속악기 체험 △수공예 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은 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원에 마련한 야외 임시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버려진 장난감을 나만의 장난감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수공예 작가와 함께 빨대를 재활용해 트럼펫 같은 악기를 만들어 보는 공예체험도 해볼 수 있다. 해금 등 국악기는 물론 얼후(중국), 디저리두(호주), 카혼(페루) 같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세계 민속악기를 배워보는 이색 경험도 있다.  
 
모든 프로그램 및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수하거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이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릉이 차량 모습. 사진/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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