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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MMORPG 'V4', 11월7일 출시…사전예약 시작
2019-09-27 19:21:53 2019-09-27 19:21:5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넥슨이 신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오는 11월7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에서 'V4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V4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V4는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다. △'인터서버 월드' △전략적 전투 지휘를 할 수 있는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6개 주제의 '오픈 필드' 등 신규 콘텐츠를 기반으로 했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다섯개 서버를 한곳에 묶는 기술력을 적용한 인터서버 월드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며 "PC에 버금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탑재한 V4는 모바일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V4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참가자는 게임 출시 후 '골드'와 주문서 아이템이 담긴 '이블린의 사전 등록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사전 등록 참가자에게 '사전 등록 보급 상자'를 추가 지급하고 V4 공식카페를 가입한 회원에게 탈 것 외형인 '브이퐁'을 제공한다. 넥슨은 다음달 10일 서버·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열고 11월 출시 후 글로벌 서비스 지역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약 10년 만에 PC온라인 게임 시절 주력했던 MMORPG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V4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개발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수차례에 걸친 테스트 과정을 거처 V4 게임성을 철저히 검증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운영을 최우선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이 11월 출시할 모바일 MMORPG 'V4'. 사진/넥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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