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넷마블과 큰 시너지-IBK투자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IBK투자증권이 넷마블(251270)이 웅진코웨이(021240) 인수전에서 우선협상자로 확정될 경우 그동안 후보들 가운데 최고의 조합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넷마블이 최종 확정될 경우 가장 큰 시너지가 예상돼 웅진코웨이에 가장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넷마블의 보유 순현금은 2조원, 자금 조달력은 5조원 수준으로 풍부한 자본력을 갖췄고, 게임회사의 렌탈사업 인수로 향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 ·합병후통합관리)를 진행할 경우 인력과 사업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아 코웨이 인력 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웨이 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그룹 로열티 수수료 같은 사업간 영업이익률 희석 우려가 적고, 무엇보다 M&A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며 코웨이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