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뉴스리듬)마포구, 18일부터 '새우젓축제'
2019-10-16 15:59:24 2019-10-16 16:57:57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앵커]
 
요즘, 김장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수도권을 기준으로 11월 초부터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우젓으로 유명한 서울 마포구청이 오는 18일, 그러니까 이번 주 금요일부터 새우젓 축제를 엽니다. 박준용 기잡니다.
 
[기자]
 
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장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새우젓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새우젓을 만날 수 있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열립니다.
 
마포구는 예로부터 전국 각지의 소금과 젓갈이 도성으로 향하는 집결지였습니다. 새우젓축제는 바로 당시의 풍경을 재현했습니다.
 
강경·광천·강화 등 전국 7개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새우젓을 상인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 전문선정단이 검증해 유명산지 15곳의 상점을 추립니다. 새우젓검수반은 축제기간 중에도 일일이 새우젓을 확인하고 현장모니터링반을 운영합니다. 덕분에 중국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주민참여를 강화하며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축제기간인 3일간 성인가요 가수 중심의 공연을 벗어나 2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창현거리노래방, 새우K-POP페스티벌, M-PAT 클래식음악축제 등을 마련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재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데크에서 열립니다. 가까운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도 열리니 주말 나들이로 마포구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용준입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