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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은성수 "공짜점심, DLF 관련 발언 아니다" 재차 해명
금융위·금감원 종합국감 답변
2019-10-21 13:16:55 2019-10-21 13:16:55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1일 "공짜 점심 발언은 DLF(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 사태에 대한 발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은 위원장의 공짜 점심 발언에 대해 질문하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부동산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투자 손실이 났을 때 정부가 대책이 있느냐고 질문이 나왔다"며 "가격변동을 어떻게 정부가 다 (개입) 하겠느냐는 취지로 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 위원장은 지난 10일 취임 한달을 맞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에 대해 공짜 점심은 없다며 투자자 책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해 DLF·DLS(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 투자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DLF·DLS피해자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DLF(파생결합펀드) 사기판매 규탄 집회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서울청사 내 위치한 금융위원회 모습.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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